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고객이 참여한 커스터마이징 레시피 신메뉴 개발
2025-10-01 김형중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휴게소 고객이 직접 투고한 토핑과 레시피를 통해 신상품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일반음식, 젤라또, 샌드위치 등 3개 분야 레시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음식 분야에서는 오이참치비빔밥 등 11개, 샌드위치 분야에서는 닭가슴살 파니니 샌드위치 등 10개, 젤라또 분야에서는 그릭요거트 젤라또번 등 19개 총 40개 레시피가 공모됐다.
제출된 레시피는 독창성, 품질, 활용가능성, 가성비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도로공사 F&B 담당자와 휴게소 운영업체 직원의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된 닭가슴살 파니니 샌드위치, 그릭요거트 젤라또 번 2개 메뉴를 각각 옥천(부산)휴게소 샌드위치 창업매장과 청주(서울)휴게소 젤라또 창업매장에서 판매키로 했다.
아울러 신상품으로 개발된 우수 레시피를 제출한 2명의 고객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제공하고 신상품 개발의 매출 향상과 고객 만족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범용상품을 변형해 개성을 부여하는 커스터마이징의 시도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소비자는 더욱 색다르게 다양한 변형을 시도하고 있다”며 “휴게소 역시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개발계획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