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연 유성구의원 ‘현충원IC 설치 조속 추진’ 촉구
서남부권 균형 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기반사업 강조
2025-10-19 김현호 기자
박석연 대전 유성구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이 현충원IC 설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유성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17일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충원 IC 설치 예정 지역은 대전시 서남부권의 성장축으로 산업과 주거가 공존하는 핵심 생활권으로 발전할 미래 잠재력이 큰 지역이지만 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하다.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마다 차량정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충원 IC 설치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충원IC 신설은 교촌동 국가산단 조성계획 및 호남고속도로지선 지하화 사업 등 각종 대규모 사업과 연계로 인해 현재 추진이 중단된 상황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호남고속도로지선 지하화 등 각종 대규모 사업추진과 별개로 서남부권 도시 개발로 인한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오기 전에 선제적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시작, 현충원IC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권 교통망 종합계획 수립 등을 대전시에 요청했다.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현충원IC 신설 사업은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IC의 통행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