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마음에너지재단, 재스민 앤 프렌즈 시즌 1 : 한빛 개최
‘대전의 시작과 성장’에 대한 서사를 클래식 선율에 담은 콘서트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리즈로 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재스민 앤 프렌즈 시즌1 : 한빛’이라는 표제를 단 헤레디움 콘서트 시리즈는 대전 출신으로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헤레디움 콘서트 시리즈 그 첫번째 시즌 ‘한빛’은 3일 간 세 개의 주제를 가지고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음악적 흐름을 담았다. 특히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음악적 여정과 철학을 반영, 빛처럼 확장되는 음악의 힘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4일(금) 헤레디움에서 프라이빗 콘서트로 진행될 첫 번째 공연 ‘대전, 그 시작과 뿌리’에서는 대전이라는 뿌리에서 시작된 빛이 퍼져 나가는 순간을 담고 플루트라는 악기의 시작을 다룬다.
25일(토)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칠 두번째 공연 ‘새벽, 빛의 전조’ 는 희망, 전환,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를 음악을 통해 그려낸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줄리앙 쿠엔틴이 함께하며 플루티스트 최나경과 함께 새벽녘의 빛을 섬세한 연주로 그려낼 예정이다.
26일(일) 이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꿈, 그리고 성장’에서는 모차르트의 완벽한 균형과 우아한 선율은 음악적 이상을 향한 꿈을 담아낸다. 반면에 삶의 고난을 억척스럽게 이겨낸 베토벤의 강렬한 감성과 독창성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성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독일 출신의 슈만콰르텟의 첫 한국 공연이 될 이 공연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연주자들과 작곡가가 만나 이루어 낼 조화와 확장의 순간을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NOL인터파크와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