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부르면 오는 ‘콜버스’ 시범 운행
내달 5일부터 도고면 13개 마을에서 운영
2025-10-23 이진학 기자
충남 아산시는 도고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내달 5일부터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DRT)인 ‘아산콜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아산콜버스’는 도고면 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을 제외한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되며 도고아트홀,아산레일바이크,옹기전시체험관,도고천변,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도고세계꽃식물원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운행된다.
‘아산콜버스’ 호출은 콜센터(1533-0777) 전화, 셔클(Shucle) 모바일 앱, 각 마을회관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된다.
또 유선으로 예약 시 출발지와 도착지 정류장 번호를 알려주면 카카오톡으로 예약 내역이 전송되며 이후 지정된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되며 도고면 권역 외 시내 지역으로 이동시 신창휴게소 및 한국콘도 옆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환승이 가능하다.
윤종태 시 대중교통과장은 “아산콜버스는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