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복약관리 프로그램으로 복약 순응도 상승
91.3→97.1%, 복약 이행도 평균 점수도 39→43.3점
2025-10-27 김현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약속 복약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경증 치매환자의 복약 순응도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및 부부 중 경증 치매환자의 복약관리를 돕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는 매주 참여자 가정을 방문해 직접 복약 상태를 확인하고 복약 미이행 사유를 파악·기록하며 지속적인 관리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사전·사후 평가 결과 복약 이행도 평균 점수는 39점에서 43.3점으로 상승했고 복약순응도는 91.3%에서 97.1%로 향상돼 전반적인 복약 관리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