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을철 전세버스 안전 점검
2025-11-03 이준섭 기자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단체 관광객의 이동이 늘면서 대전시가 전세버스 안전 점검에 나섰다.
시는 3일부터 21일까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 32곳과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세버스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차고지 관리상태, 운수종사자 안전관리, 교통안전 담당자 지정 여부, 사업용 차량 관리 실태, 조합의 위탁업무 수행 적정성 등이다.
특히 시는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확인대장 작성, 연속운전 제한 및 휴게시간 준수, 사고 보고 체계 구축 등 안전운전 의무 이행 여부도 세밀히 살필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준비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재점검 또는 추가 조치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