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전지원 학생, 대전디자인어워드 장려상 수상

2025-11-04     조길상 기자
▲ 목원대 미술교육과 3학년 전지원 학생의 제34회 대전디자인어워드 수상작 ‘도시의 자연을 모으다, MOA’. 목원대학교 제공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3학년 전지원 학생이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제34회 대전디자인어워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특별주제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공공공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AI를 활용한 공공디자인 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로 평가된다.

전지원 학생은 ‘AI기반 공공디자인’ 수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도시의 자연을 모으다, MOA’로 출품, 수상했다. 이 수업은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며 AI 생성 도구를 활용해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수상작은 대전의 상징인 목련꽃에서 영감을 받아 유리 패널이 꽃잎처럼 펼쳐지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현지 교수는 “이번 수상은 AI 도구를 활용한 공공디자인 교육의 실질적 성과”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디자인 교육을 통해 환경 개선과 공공 가치 창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