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바닥 페인트 등 보수 마쳐

모산초 등 9곳 대상 ··· 교통사고 예방 효과 기대

2025-11-06     이진학 기자
▲ 탕정초 앞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산초등학교 등 9곳의 노후된 옐로카펫 보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엘로카펫은 어린이 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고 및 주의 환기 기능을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 보수에서는 옐로카펫 9곳의 노후된 벽면과 바닥 면 등을 교체했다.

오효근 시 교통행정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로카펫은 시각적 인지 효과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시는 내년에도 신규 설치 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기존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