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충남교육청노조위원장 5선 성공
단독 출마 당선... 이종환 사무총장도 4선 연임
2025-11-06 이석호 기자
이관우 충남교육청노조 위원장이 5선에 성공했다.
충남교육청노동조합은 지난 5일 실시한 제10대 임원(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이관우 위원장 후보와 이종환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는 선거인 3309명의 80.15%인 2652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89.7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로써 이 위원장은 2014년 제6대 의원장에 선출된 이래 5선에 성공했으며 이 사무총장은 2016년 제7대부터 4선 연임했다.
두 후보는 학습휴가 확대, 행정실 정원 조정 등 직무여건 개선, 정년연장 추진 및 학교 조직 법제화(행정실 지위 확보) 등 법적여건 개선, 국내외 연수 확대 등 조합원 활동 추진, 수당 인상 및 교원/공무직원과의 역차별 철폐 등 상식이 통하는 문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관우 위원장은 “강력하고, 똑똑하고, 당당한 노조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이겠다”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과 상식이 통하는 조직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