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건축문화제 보령서 개막
7일까지 보령머드테마파크 ··· 참여형 축제로 대폭 확대
2025-11-06 이석호 기자
도민 모두가 건축 분야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5 충남건축문화제’가 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개막돼 7일까지 이어진다.
‘결:연결, 맺음, 이어지는 지속’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충남을 대표하는 우수 건축물에 대한 전시행사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축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학생건축체험’과 건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스마트 건설안전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건축 분야 취업을 꿈꾸는 도민을 위해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와 함께 도내 대표 건설사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도 진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건축문화제는 기존 전시와 시상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축제로 거듭났다”며 “이를 통해 건축이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