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 주식회사 데프미 전 제품 완판

2025-11-06     조길상 기자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희망드림 판매전’에서 주식회사 데프미가 전 제품을 완판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121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희망드림 판매전에서 데프미는 온수매트, 어싱매트, 찜질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고객 소통력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아울러 개발 중인 ‘AI 스마트 돌봄매트’에 대한 현장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AI 스마트 돌봄매트’는 고령자 돌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발 중인 비침습형 헬스케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반 온열매트와 유사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는 체압 센서, 온습도 센서, AI 기반 분석 알고리즘이 내장돼 있다. 이러한 설계로 인해 고령자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상태와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필요한 정보를 보호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또 온도 자동조절 기능은 수면 패턴을 분석해 쾌적한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야간 자리이탈 감지 기능은 반복적인 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뒤척임 및 수면 패턴 분석 기능은 숙면 시간과 뒤척임 빈도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장시간 무움직임 감지 기능은 고독사나 실신 등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한다. 아울러 화재 및 침수 감지 기능은 온습도가 급변할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을 전송한다.

이러한 기능은 모두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구현돼 고령자와 가족 모두의 심리적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또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보호자가 언제든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인 맞춤형 기능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주식회사 데프미 창업자 조영미 대표 

한편 충남경제진흥원은 만 40~64세 중장년 창업자의 경제적 안정과 혁신 창업가 육성을 위한 ‘중장년 재도약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회사 데프미 조영미 대표는 ‘AI 스마트 돌봄매트’를 아이템으로 2025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