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서산시에 300만 원 고향 사랑 기부

2025-11-09     윤기창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지난 6일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부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지난 6일 서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학배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농어촌공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