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암 생존자 자조모임 ‘나의 암 해방일지’ 운영

암 생존자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 지원

2025-11-09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지난 6일 암 생존자 자조모임 ‘나의 암 해방일지’ 를 운영하는 모습. 서산시보건소 제공

서산시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여성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환자 자조모임‘ 나의 암 해방일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암 생존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가족 간 지지적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시 암환자 자조모임 ‘나의 암해방일지’는 2023년 소아암환자 대상으로 시작돼 소화기암, 여성 암 등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여러 암종의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암 생존자와 가족이 치료 이후에도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