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 개최
올해 사업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 마련
충북 제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오는 27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5일 제천시니어클럽이 제천문화회관에서 평가회를 열고 보육시설지원 외 11개 사업단 참여자 7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9일과 21일에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평가회를 개최한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유유예식장에서 평가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약 300명의 어르신이 함께 모여 일자리 참여를 통해 얻은 삶의 활력과 보람을 공유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25∼27일까지는 제천문화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지원센터 평가회가 열린다.
약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희망과 다짐을 나누며 올해 일자리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평가회는 단순한 성과 보고의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즐거움이 곧 삶의 활력’임을 함께 느끼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내년에는 제천형 노인일자리를 포함 노인일자리를 4500개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활기차고 존중받는 노년이 제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내년에도 어르신들이 사회 속에서 더 오래, 더 당당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