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식개선오늘, 제2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2025-11-11 이주빈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해 온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 소속 김준엽 시인과 박지영 사무처장이 지난 6일 열린 ‘제2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각각 국무총리표창과 헌법재판소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서 김준엽 시인은 다수의 시집과 공동시집 발간, 세종도서문학나눔우수도서 선정 등 장애 문인 후배들이 독자적 목소리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지영 사무처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3년간 대전문화재단과 대전광역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전국 장애인 창작활동 지원, 문인 발굴 및 창작집 발간(157명 작가, 85종 8만 5000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헌법재판소장표창을 수상했다.
2004년 설립된 ‘장애인인식개선오늘’은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이자, 대전광역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지역과 전국의 장애예술인 지원과 창작활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단체다.
이주빈 기자 wg955206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