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주가, 급등중... 이유는?

2025-11-12     송승현 대학생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7.17%(1950원) 오른 2만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흑자전환과 신작 게임 출시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263억 8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시장 컨센서스(128억원)를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6억 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4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573억 6000만원도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증권가는 4분기에도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28일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이 출시돼 11월 중순 기준 위믹스 플레이에서 약 16만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 중”이라며 “추가적으로 연내 ‘미르M 중국’도 출시 예정인 만큼 다시 한번 매출을 쌓아가는 구간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엔 4종의 주요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라이선스 매출이 부재한 상반기에 신작이 집중돼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선제적인 영상 공개와 함께 모멘텀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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