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4개 재단, 탄소중립 실현 업무제휴 ‘맞손’

기후위기 대응에 힘 모아

2025-11-12     강두원 기자
▲ 제천시 4대 재단 ‘탄소중립 거버넌스 협력 기반 조성 업무제휴 협약식’ 모습.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제천문화재단, 제천복지재단 등 4개 공공재단과 ‘제천시 탄소중립 거버넌스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시민 대상 교육·홍보 및 참여 프로그램 개발, 지속가능발전 정책·연구 협력,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응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제천의 주요 공공재단이 탄소중립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협력의 첫걸음을 뗀 뜻 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탄소중립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자연환경과 기후대기팀(043-641-638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