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흥행 질주... 누적 관객 300만 명 넘어

2025-11-15     나혜윤 대학생 기자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화제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1일 밤 11시 34분 기준으로, 이 작품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24일 개봉 이후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끌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고, 개봉 12일 만에 100만 명, 24일 만에 2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두 번째로 300만 명을 넘어선 작품으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개봉 8주차를 맞은 현재 CGV 골든 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9.4점, 메가박스 9.5점 등 높은 관객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 덕분에 장기 흥행세도 계속될 전망이다.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을 원작으로 한 이번 영화는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을 맺고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강렬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개봉 52일 만에 54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 수입 83억 1000만 엔을 기록하며 '신 고질라'(2016)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81위에 올랐다.

북미 개봉 이후 누적 흥행 수입은 3800만 달러로,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수익을 기록한 일본 애니메이션이 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총 1억 57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