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내 5개교 중학생 국제교류 진행

충남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영국 런던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는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표로 하며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닌 교육적 성장과 문화적 배움의 장으로 기획됐다.

국제교류에는 서산 성연중학교, 팔봉중학교와 당진 송악중학교, 신평중학교, 천안쌍용중학교 등 도내 5개 중학교 학생 3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영국의 보너스 파스터 가톨릭 칼리지, 거너즈베리 가톨릭 스쿨, 세인트 마이클 가톨릭 칼리지 등 3개 학교의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영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 협동 학습 등을 하고 있다. 홈스테이를 통해 영국 가정의 일상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존중의 의미를 체감하고 있다.

국제교류에 참가한 성연중학교의 한 학생은 “영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서로의 학교 문화를 비교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글로벌 지도력을 함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