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싱가포르 합성생물학 글로벌 특구 본격화

2025-11-12     이준섭 기자
12일 대전시와 싱가포르 국립대 간 공동 세미나가 열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합성생물학을 매개로 한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시는 12일 세계적 선도기관인 싱가포르 국립대(NU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실증과 인재 교류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를 위한 실증 및 공동 연구개발, 학문적 정보와 인재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소재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양국 연구기관과 특구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세미나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전과 싱가포르의 바이오 생태계를 공유하고, 기업 기술 발표와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