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수능 날 수험생 긴급 지원 총력
2025-11-13 정근우 기자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366명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경찰은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신속히 이동시키는 등 긴급 지원을 펼쳤다. 수험표를 집이나 차량에 두고 온 수험생을 대신해 보호자로부터 받아 전달하거나 길에서 발견한 수험표를 즉시 학생에게 건네는 등 세부 지원도 이어졌다.
경찰은 듣기평가가 방해받지 않도록 소음 발생 공사 중단을 요청하고 대형 화물차 우회 안내 등 시험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장애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위한 별도 조치도 병행했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