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륭물산 주가, 급등세... 배경은?

2025-11-14     고요셉 대학생 기자
[사진=삼륭물산]

삼륭물산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14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3.83%(1730원) 오른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환경부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에 탈플라스틱 로드맵 공약 관련 세부 이행계획을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재명 정부는 지난달 재생에너지원으로 운영되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으며 연내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UN(국제연합) 플라스틱 협약'도 탈플리스틱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륭물산은 지난 1980년 위생용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9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2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력 사업은 액체음료용기 제조 및 판매이며, 종속회사는 플라스틱 식품용기와 의료용 수액필름, 합성도료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카톤팩 시장에서 견고한 점유율을 유지하며 KSA9001, ISO 9001, FSSC 22000 인증으로 품질경쟁력을 가지면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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