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주가, 웃음꽃... 왜?
2025-11-14 박지혜 기자
세진중공업 주가가 급등 중이다.
14일 오후 1시 8분 KRX 기준 세진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80%(309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팩트시트를 발표한 가운데, 한미 양국이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고 미 해군 함정 건조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찾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수십년 숙원이자 한반도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을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건조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진중공업은 지난 1999년 선박 구성부분품 제조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선기자재회사로서 현재 6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조선부문에서는 선원 주거공간인 Deck House와 LPG 운반선용 LPG Tank 및 기타 블록을 제작하며, 베트남 법인을 통해 Deck House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초기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 특성을 가지며, 높은 기술수준과 고급 인력이 요구되는 노동·기술집약적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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