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요 사업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

이용록 군수, 국회 방문 ··· 지역 의원 찾아 110억 반영 건의

2025-11-16     이석호 기자
▲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찾은 이용록 홍성군수가 강승규 의원에게 지역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2026년도 정부예산 마지막 심사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이용록 군수가 국회를 찾아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지역 국회의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승규 의원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성일종 국방위원장, 장종태 의원, 이재관 의원을 잇따라 방문, 국회 심의단계에서 주요 사업의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홍주읍성 복원·정비,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용봉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 죽도 생태탐방로 및 둘레길 설치, 홍성군 노인복지관 건립, 홍성군 농촌 에너지 전환 실증사업 등 6건으로 국비 1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홍주읍성 복원·정비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홍주천년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 증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은 충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사업임을 설명하는 등 주요 건의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의 미래 발전을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이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부처,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