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점가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14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80개 상점가(골목형) 상인회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됐으며 상점가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인력난, 임대료 상승 등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상권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공동마케팅,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는 대형 유통시설과의 상생 방안, 디지털 전환 지원, 청년 창업 유입 등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