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중국 산동사범대학 문화교류 행사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과 중국 산동사범대학 한국학연구소(소장 김덕균)가 공동 주관한 한중문화교류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산동사범대학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시작으로 세종문화원 회원들과 산동사범대학 학생들이 팀을 이뤄 캠퍼스 곳곳에서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양국 간 민간 우호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종시의회 전 의장인 황순덕 의정회 회장과 정준이 의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 소장은 “한중 관계가 다소 소원했던 시기에 이번 만남은 매우 뜻깊은 계기다. 특히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한 세종시와의 교류는 중국 내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