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2025 서천 여학생 퀸(Queen)볼 대회’ 개최

서천형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모델 구축

2025-11-17     황인경 기자
▲ 2025 서천 여학생 퀸볼대회 모습.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서천국민체육센터 본관에서 관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서천 여학생 퀸(Queen)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진흥법 제6조 제5항에 근거하여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특색 종목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여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게 ‘퀸볼(정식 종목명: 킨볼, Kin-Ball)’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4교 4팀과 중학교 2교 3팀이 참가해 학교급 간 어울림과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퀸볼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 스포츠로 체력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소통·화합 중심의 축전형 행사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정·존중·도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경기규칙을 준용하여 학교급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결정했으며, 각 학교급 1위·2위·3위 학교에 교육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활동은 자존감 형성과 긍정적 또래문화 조성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체육과 지역 생활체육의 연계를 강화하며 학생의 인성·공동체 의식·건강체력 증진에 기여하는 체육활동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