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집중호우 대응위한 민관합동 대토론회 열려

반복되는 수해피해, 구조·비구조적 대책 종합 논의

2025-11-17     이진학 기자
▲ 수해 대응 민관합동 대토론회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7월 발생한 수해 대응 및 복구에 참여했던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과 함께 수해 대응, 복구 시 필요한 개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 명노봉·이기애·박효진·김희영 시의원,소방서,경찰서,한국전력공사,육군제3585부대,한국농어촌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교육지원청,염티초,신리초,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봉사회,해병대전우회,시체육회,행복키움추진단,국제로터리,아산시측량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온양라이온스클럽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시 재난상황실 비상연락체계 중요성▲호우특보 시 사전통제 대상지 선정 및 우회도로 계획 수립▲침수지역 접근제한 및 고령자 신고 지연 사례 대응방안▲침수지역 전기설비 점검 및 감전 위험성 대비 및 임시전기 공급을 위한 기본키트 비치▲피해복구 작업시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지휘부 역할▲자원봉사자 인권존중 및 물품 지원, 피해주민에 대한 적기 급식▲예방점검 강화▲학교시설등 임시대피소 신속운영▲재난상황 실시간 전파를 위한 정보공유 체계 강화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금일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수해에 대한 예방, 대응, 복구, 이재민구호 등에 대해 부서별 역할을 지침화하고 향후 재난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