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대전시-세종시-한국수자원공사, 수도사고 대응 역량 강화
18일 금강유역 수도사고 위기관리 대응 합동 모의훈련 실시 ··· 위기대응체계 정비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2025-11-17 전병찬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18일 청내에서 대전시·세종시 간 광역수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을 위해 2025년 금강유역 수도사고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세종시,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수도지원센터가 참여해 지방상수도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코자 진행된다.
훈련은 대전시 및 세종시 송수관로 파손에 따른 비상연계관로 운영·공급 과정 중 발생한 탁수 수질사고 상황을 가정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되고, 기관별 임무·역할 등의 대응체계, 주민공지 및 비상급수,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송호석 청장은 "수도사고는 초기인지 및 적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수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한 수돗물이 항상 안정적으로 주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찬 기자 bc12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