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꿈꾸는 글 꿈 아이’ 유아 작품전, 동부교육청 봄빛 갤러리서

‘세상을 꿈꾸는 글 꿈 아이’ 유아 작품전이 내달 5일까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봄빛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대전문창유치원이 운영한 문해력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유아들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예술적 형태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작품에는 3세 유아의 ‘괜찮아 아저씨’ 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압화 액자, 4세 유아의 ‘한 조각·두 조각·세 조각’과 ‘그림으로 보는 우리나라’ 동화에서 확장된 애국가 조각보 협동작품, 5세 유아의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과 ‘아빠 나한테 물어봐’ 동화를 바탕으로 한 가을 시화 작품 등이 포함된다.

양수조 교육장은 “유아들이 문해력 교육을 통해 생각을 표현하고 상상력을 키워가는 모습이 참으로 뜻깊다”며 “예술과 문해교육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