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아이 주가, 강세... 'AI소방 관련주' 급등
포커스에이아이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포커스에이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2.73%(305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겨울철 화재 주의보에 인공지능(AI) 소방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해 화재의 약 27%가 겨울에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주말 충남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겨울철 화재안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겨울철 한파 및 건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재난 발생 직후 몇 분의 골든타임은 실제 생존가능성과 직결된다. 화재 사고 골든 타임은 5분으로 화점의 조기 감지와 초동 진압, 빠른 인명대피 유도가 핵심이다. 하지만 화재 현장은 붕괴 위험과 협소한 진입로, 복잡한 내부 구조 등 여러 변수와 제약으로 인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AI와 로봇,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화재 초기 대응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카메라와 영상저장장치 등 기존 하드웨어에 AI기술을 접목해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연기와 불꽃을 수초내로 포착하고 즉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달한다.
동사는 최근 티엑스알로보틱스와 열화상 AI 카메라 및 AI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 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온스테이션과 전기차 충전기 및 화재예방을 위한 AI 관제 시스템 개발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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