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 개최

안정적 정착 지원 및 상호문화도시 기반 강화 현안 논의

2025-11-18     이진학 기자
▲ 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범수 부시장을 비롯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 주요 사업 보고, 2026년 신규사업 및 현안사항 협의에 이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5개년 ‘정책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범수 위원장은 “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더 나은 정주 환경과 지역주민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상호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2025년 11월 1일 발표한 2024년 11월 1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아산시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인구는 전체 인구의 11.1%를 차지한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