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개발 본격화

19일 사업설명회

2025-11-18     이준섭 기자

대전시가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개발사업은 동구 정동·소제동 일원 92만 3639㎡ 규모의 낙후 지역을 주거·업무·상업·숙박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복합2구역 개발, 충청메가스퀘어 조성, 민간 재개발사업 등이 핵심으로 포함돼 있으며 원도심 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 교통·문화·경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 시는 19일 오후 4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시와 ㈜대전역세권개발PFV가 공동 주최하며 이장우 시장과 한국철도공사, 지역의원, 건설업계, 상인연합회, 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발계획의 세부 방향을 공유할 방침이다.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일정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