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노인복지연구회 ‘ICT 활용 복지정책’ 수립하기로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인복지연구회가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18일 의회에서 열린 ‘유성구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복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연구회는 기존 노인복지의 단순 생계 지원 등 ‘생존 중심 복지’에 머무르는 한계를 확인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앞으로는 만성질환 예방, 사회적 고립 해소, 자립 지원을 포괄하는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통합적 정책 모델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용역 결과에서 제안된 ICT 기반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치매 초기 대응 모델 구축, 세대 융합형 건강 공유 공간 조성, 법적·제도적 기반 확보 등 4대 핵심 정책 제안에 대해 의회 차원의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