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감염병 대응력 강화
예방수칙 자료 제작·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
2025-11-19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자료를 제작해 배포했다. 자료에는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적한 진료 받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기본 수칙이 담겨 있다.
또한 겨울철 유행이 잦은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성 감염병에 대비해 ‘노로바이러스 구토물(설사물) 발생 시 올바른 처리방법 안내 전단지’도 함께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인플루엔자 확산 조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내 감염병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학생, 교직원 모두가 올바른 위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감염병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