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가둬버린다” 경고 이후 또 일본인 여성 자택 침입 시도... 조사 착수

2025-11-22     나혜윤 대학생 기자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또 사생팬이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 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2일부터 14일 사이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눌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귀국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우선 피해자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오후 11시 20분쯤,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정국의 군 전역 당일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이 있었으며, 이 사건은 지난 9월 기소유예 처분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정국은 지난 9월 1일 생일 라이브 방송에서 “기사에서 보셨다시피 또 한 명이 저희 집에 방문해서, 경찰에 연행됐다. 제발 오지 마세요. 오면 내가 그냥 가둬버릴 거예요. 그냥 끌려가는 거예요. 증거와 이런 것도 다 확보했습니다. (CCTV로) 기록이 다 남아 있으니, 끌려가고 싶으면 오세요”라며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