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76명 탑승' 신안 여객선 좌초... 부상자 발생
2025-11-19 조은수 기자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60여 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선은 제주에서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로 여객선에 탄 인원은 승무원 21명, 승객 246명으로 총 267명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정 등을 급파해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구조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선박 20여 척이 현장에 도착해 승객들을 나눠 태운 뒤 목포항 등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 등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수습에 나서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관계당국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