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주가, 급등세... 긍정적 M&A 고려 중

2025-11-20     고요셉 대학생 기자
사진 = 벡트

벡트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0일 오후 2시 13분 기준 벡트는 전 거래일 대비 23.01%(505원) 오른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동사가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벡트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자금 확보 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M&A 대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력사업인 디지털 사이니지나 전자칠판과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 외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과 기업까지도 대상을 넓혀 고려 중이다.

특히 전자칠판은 디지털 교육 환경과 스마트 학습 시스템 도입으로 중장기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주로 조달시장을 통한 판매로 정부 예산이나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기존 사업에서의 성장여력이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 기존 사업분야 외에 다양하게 대상을 넓혔다,

또한 벡트가 M&A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충분한 재무 여력을 갖췄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벡트는 기존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를 이미 완료해 추가적인 자금 소요가 적다. 더불어 상장 이후 CB(전환사채) 등 자본시장을 활용한 자금 조달을 하지 않아, 필요시 재무적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AI(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 업종부터 플랜트와 같은 전통 제조 기업까지 인수 후보군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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