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기들의 행복할 권리

본보 주관 영아권리인식확산 詩 공모전 852건 응모 29편 시상…아기울음소리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

2025-11-20     이준섭 기자
▲ 지난 19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영아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시(詩)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금강일보가 주관하고 초록우산이 주최한 영아 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시(詩) 공모전이 852건의 응모작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전은 아기가 어떤 차별도 없이 안전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주제는 아기의 권리, 울음소리, 탄생과 성장, 양육 이야기 등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아기 관련 경험을 담도록 했다.

지난 19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금상 3편, 은상 8편, 특별상 1편, 장려상 8편, 입선 9편 등 29편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응모작 대부분이 아동 권리와 양육의 가치에 대한 공감이 깊었고 일상의 경험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아기 울음소리의 의미를 사회적 메시지로 확장한 작품들이 특히 돋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