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 총동문회 제2대 회장에 정건희
‘송년의 밤’에서 정기총회 및 신임 임원 선출
2025-11-20 강성대 기자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갈협) 총동문회 2대 회장에 정건희 씨가 선출됐다.
갈협 총동문회는 지난 19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한양대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한양대 박철곤 갈등문제연구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정기총회 및 신임 회장과 임원 선출을 곁들였다.
이날 2대 회장에 선출된 정 신임 회장은 세대와 분야의 경계를 넘는 ‘연대의 확장’, 학계·현장·연구소를 잇는 ‘협력의 심화’, 갈등관리 역량의 수준을 높이는 ‘전문성 강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사명을 함께하고 있으며, 그 정신은 갈협의 정체성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지식과 실천이 연결되는 동문 공동체를 만들고 갈협이 신뢰와 조정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들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공로패는 이성규 전 총동문회장에게 전달되었으며 감사패는 11기 정민교 원우, 6기 이훈, 원우, 12기 조영숙 원우, 그리고 갈등문제연구소 박해연 팀장이 받았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