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주가, 급등중... 이유는?

석경에이티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1일 오전 09시 57분 기준 석경에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17.57%(8100원) 오른 5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 요인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신사업 모멘텀 강화로 풀이된다.

석경에이티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투자증권은 석경에이티가 “본격적인 실적 급증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증권사는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을 150억원(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을 55억원(+247%)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OPM)이 37%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2025년 상반기 예정된 제3공장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5배로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사업 영역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SMR(소형모듈원전)용 차폐벽 소재로 활용되는 고순도 산화마그네슘(MgO)을 단독 개발해 기존 일본 독점 제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해당 소재는 2027년 SMR 설계 사업에 반영될 예정으로, 건당 수천억 원 규모 매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한 전고체 전해질 소재, HBM용 언더필, 가전용 단열재 등 미래 소재 포트폴리오에 대한 기대도 더해지며 '실적 + 성장성'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석경에이티의 2025~2027년 영업이익을 각각 64억원, 110억원, 250억원으로 전망하며 “나노소재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유한 저평가 종목"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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