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프 타잔, 혼성 그룹 불만 고백... '우리도 멋있고 싶어'

2025-11-21     박수진 대학생 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이 혼성그룹 활동에서의 불만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의 멤버 타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타잔은 혼성그룹에 대한 불편한 점을 밝혔다. 그는 "남자 멤버들은 얼굴이 유령처럼 이상하게 나와도 사진을 그냥 업로드한다. 가끔 우리도 멋있어 보이고 싶을 때가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의상 착용할 때도 서로 의상을 입느라 시간을 따로 내야 한다, 녹음할 때도 높은 키로 불러야 한다"라며 고충을 고백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를 들은 김국진이 "모든 포커스가 여성 멤버들에게 맞춰지냐"라고 묻자, 타잔은 "맞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타잔은 "장난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도 팀의 연장자로서 든든한 형이자 오빠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타잔이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5년 데뷔한 혼성 그룹으로 3명의 여자 멤버와 2명의 남자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7일 발표된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