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 최초 단독형 자활센터 개관
자활사업 위한 독립공간 ···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장 운영
2025-11-23 이석호 기자
자활사업만을 위한 단독형 자활센터가 충남 최초로 홍성에 개관했다.
홍성군은 충남 최초로 자활사업만을 위한 독립공간인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자활 참여자들의 근로 역량을 증진하고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한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는 홍성읍 옥암리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열악한 자활근로사업장과 지역자활센터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건립 계획 수립했으며 토지매입,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2년 8월 착공했다. 당초 2023년 10월 15일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건축업체의 재정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준공이 늦어졌다.
신축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오백국수, 커피마마퀸, 홍성누룽지과자, 반찬 제조 판매, 임가공 사업단이 이전해 운영 중이며 센터 밖에 위치한 빨래방, 다회용기 세척사업단도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얻어 새로운 희망의 출발점이 되고 누구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