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축협, 한우 판매 홍보행사 열어

한우 반값 판매로 지역축산물 판매 활성화 지원

2025-11-24     이진학 기자
▲ 한우 할인판매 행사장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아산축산농협(조합장 천해수)와 함께 ‘아산시민과 함께하는 한우 반값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우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산지역에서 사육된 한우 30두 분량의 정육 및 부산물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소비자가격 대비 50% 이하 수준으로 판매돼 1++ 등급 한우 등심은 100g당 6890원, 안심은 8090원, 불고기는 2890원에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한우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와 축산농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