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조혜원 누구?... 프로필 재조명

2025-11-24     박지혜 기자
사진= 조혜원 SNS

배우 이장우와 웨딩마치를 올린 조혜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조혜원은 1994년생, 이장우는 1986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8살이다.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해 특유의 눈웃음과 싱그러운 미소로 주목받는 배우다. 드라마 '뷰티학개론',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검사 도베르만' 출연 당시 양종숙 역을 맡아 중성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장우의 상대역을 맡았던 유이는 과거 방송을 통해 "티격태격하는 저랑 남매 같은 사이"라며 "공개열애 기사를 보고 4년 전이면, 저랑 드라마를 찍을 때다. 저의 대타 역할을 하신 분이더라. 제가 알기로 이장우랑도 연기한 적도 없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유이는 "공개 연애 기사를 보고 서운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키스신도 저랑하고 그랬지만, 우린 남매다"라면서 "운명처럼 두 분이 만나시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사진= 부창제과 SNS

지난 23일 진행된 결혼식에서는 주례를 전현무, 사회를 기안84가 맡았으며, 축가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를와 민우혁, 한지상이 함께하며 무대를 빛냈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호두과자 부케'는 꽃 대신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부케를 들고 촬영한 단체 사진에서 비롯됐다. 이장우가 협업 중인 호두과자 브랜드(부창제과)는 "호두는 '자손 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전통 혼례 음식"이라며 "두 분의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객 답례품 역시 이장우가 직접 기획한 호두과자 세트였던 것으로 알려져, 현장에서는 "사업가 이장우의 시그니처 웨딩"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이장우는 결혼을 앞두고 "결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기를 갖고 싶어서"라며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 함께 밥 먹고, 내가 직접 음식을 잘라주며 '이거 맛있지?'라고 말하는 소박한 꿈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