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곤충생태관 표본 전시·체험교실 운영
전문 작가와 함께하는 표본 제작 실습
2025-11-24 이준섭 기자
도심 안에서 곤충 생태를 체험할 기회가 드문 겨울철을 맞아 대전시가 시민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열었다.
시는 세계의 곤충표본을 감상하고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대전곤충생태관 곤충표본 전시 및 표본제작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전시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진행된다.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세계 각지의 나비와 딱정벌레 등 500여 점의 표본과 디오라마 작품이 전시된다. 표본제작 체험교실에는 전문 표본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곤충 표본의 개념과 도구 사용법, 제작 과정 안내에 이어 직접 표본을 만드는 실습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체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표본제작 체험교실은 전시 기간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