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참키움 진로 페스티벌

2025-11-24     이준섭 기자
▲ 지난 21일 건양대에서 참키움 진로 페스티벌이 실시된 가운데 구훈섭 의대학장(왼쪽)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

의학 교육에서 진로 선택은 향후 전문성과 경력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정이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한 참키움 진로 페스티벌이 지난 21일 대전캠퍼스 명곡의학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의대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학생들이 임상과 기초의학 분야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진료과의 업무 특성과 근무환경, 향후 전망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진행됐고 교수와 전공의가 참여한 상담 부스에서는 전공 선택 과정에서 필요한 현실적 조언이 제공됐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전공별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교육수련부 특별부스에서는 수련의 지원 자격과 전공의 선발 요건 등 진로 설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안내했다. 기초의학교실 9개 부서를 소개하는 탐방 영상도 상영돼 임상의학뿐 아니라 기초의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