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지아티언스 2025’ 성황리 종료… 국내외 5000명 몰려
2025-11-24 박지혜 기자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제 페스티벌 ‘G·Artience 2025 커넥팅 위크’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25개국 5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실질적 결합이 가능하다는 신뢰를 얻으며 대전이 글로벌 테크아트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과학자·예술가·기획자·정책가가 함께 실험하고 교류해 온 성과가 강연, 퍼포먼스, 전시, 교육 플랫폼으로 구현되며 민간 중심 융합 생태계 모델의 잠재력을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중·고·대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세계적 석학과 아티스트의 강연을 직접 듣고 체험하는 교육적 기회를 얻었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대전의 과학축제·연구성과 전시에 테크아트를 결합하면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조승래 국회의원은 “국회에서도 테크아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해외기관(ZKM·Ars Electronica 등) 역시 대전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높게 평가하며 테크아트 허브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을 인정했다.
한편 G아티언스 조직위원회는 ‘G·Artience 2026 Connecting Week’를 내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