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겨울철 미세먼지 관리 돌입

2025-11-24     정근우 기자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에서 살수차가 재비산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며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에 나선다.

24일 구에 따르면 산업단지 배출원 점검과 노후차량 관리 강화, 생활 부문 저감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대전·대덕산업단지 등 공장지대 특성을 고려해 산업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 청소 세륜시설 운영을 강화한다.

교통 부문에서는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다량 차량의 운행 제한이 적용되며 단속카메라를 통해 위반 차량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생활 부문에서는 저소득층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과 보건용 마스크 보급을 확대하고 대화·목상·읍내동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점검한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