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12월 2일 ‘공주-국악을 담다’

2025-11-25     이건용 기자
▲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42회 정기연주회 ‘공주-국악을 담다’가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 제공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이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2회 정기연주회 ‘공주-국악을 담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원영석 객원지휘자의 지휘로 금강(錦江)이 바다를 향해 흐르며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배가 희망을 품고 드나들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정호 작곡 국악관현악 ‘역동의 강’으로 포문을 열 계획이다.

이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 또는 장엄한 태초의 기운을 표현한 강한뫼 작곡 국악관현악 ‘개천(開天)’이 연주된다.

JTBC ‘풍류대장’ Top 3, KBS ‘불후의 명곡’ 등 현재도 방송과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 중인 AUX의 협연으로 홍정의 편곡 ‘새타령’, 전우실 편곡 ‘까투리타령’, 채지혜 편곡 ‘박타령’으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계속해서 영화음악 OST ‘캐리비언의 해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언제나 몇 번이라도’, 2025년도 최고의 K-POP 데몬헌터스 ‘Golden’ 등 친숙한 곡이 연조된다.

마지막 무대는 사물놀이의 대가인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모듬 3악장 ‘놀이’의 연주를 통해 2025년 한 해의 마무리와 2026년도 밝고 힘찬 새해에 관객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신명 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며,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acc.gongju.go.kr)과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041-852-7800)으로 하면 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